축구 국가대표팀 클린스만 감독 후임 예정 리스트

클린스만 감독 후임 예정 리스트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나고 잡음만 남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선수단의 불화와 감독의 자질 부족이라는 결과로 인해 감독 경질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4년 2월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감독의 자질 부족, 선수단 관리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나온 결정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받아들이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결국 11개월만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였으나 지도자로서는 전술적 역량과 라커룸 장악, 선수단 관리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등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피파 랭킹이  60단계 낮은 요르단과의 4강 준결승전에서 유효슈팅 0이라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 결과를 선수 탓 하는 졸장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2024년 3월부터 열리는 월드컵 예선전을 맡을 임시 감독 및 정식 감독 선임이 필요해진 상황입니다. 

 

감독 후임 예정 리스트

현재 많은 감독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이 1달도 안남은 상황이라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정식 감독을 선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임시 감독 선임 이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국내 감독 중 임시 감독을 선임하고 추후 외국인 감독으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들은 최용수, 김도훈, 황선홍 감독입니다. 3명의 감독 모두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기 때문에, 헤이해진 국가대표 팀 기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입니다. 

• 최용수 감독 : FC 서울 플레잉코치부터 시작해 FC서울 감독, 중국 C리그의 장쑤 쑤닝 감독, 강원FC 감독을 지낸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무직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 김도훈 감독 : 성남 일화 천마 코치를 시작으로 19세 이하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를 지낸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울산 현대 축구단 감독을 맡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으며 싱가포르의 라이언시티 세일러스 감독을 지낸 이후 현재 무직입니다.
• 황선홍 감독 : 대한축구협회 이사를 지내 축구협회와 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아이파크 감독을 시작으로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 중국 옌볜 푸더 감독을 지냈고 현재 23세 이하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어 성인 국가대표팀까지 임시로 맡을 것이라는 여론의 반응이 있습니다. 

이외에 홍명보, 이정효, 김기동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홍명보 감독은 울산 현대의 우승을 이끌고 현재까지 부임 중이며 이정효 감독은 '정효볼'이라는 새로운 축구 패러다임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기동 감독 또한 포항에서 좋은 감독 역량을 보여줬지만 이 3명의 감독은 현재 프로팀 감독이므로 아마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확률이 적습니다.